드럼 가상악기 BFD3 리얼소리 찐이여
밴드곡에 찰떡
드럼소리가 다 거기서 거기 아니냐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음악을 하는 사람이라면 눈을 부라릴 소리죠. 킥만해도 소리가 얼마나 다른데, 그냥 드럼 넣고 기타 넣고, 베이스 넣고 , 피아노 넣고 하면 되는거 아니냐 쉽게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편곡을 하고, 작곡을 하는 사람이라면 그 말이 얼마나 인상을 쓰게만드는말인지 알 것입니다.
그렇다보니 곡작업을 할때 가상악기에 상당한 투자를 하게 될 수 밖에 없죠. 원하는 드럼 소리, 원하는 기타 소리, 원하는 다양한 악기 소리들을 얻기 위해서 악기를 선정하고, 또 거기서 배음을 조절하고 밀당을 조절하면서 원하는 음색을 찾아야 하는것이 작곡, 편곡자의 숙명..
요즘은 곡자들이 어느정도 톤메이킹도 거의 해서 곡을 날리기 때문에 작곡가라면 기본적인 믹싱과 톤메이킹도 공부를 하는것이 필요합니다. 쨋든, 드럼 가상악기 중 즐겨 사용하는것 중 하나는 바로 BFD3 입니다.
힙합이나, 가요같은 경우에는 리얼드럼보다 전자드럼 소리를 더 많이 사용하다보니 활용도가 조금은 떨어질 수 있지만, 밴드곡이나 트롯, 발라드 같은 곡에는 필요한 스타일이죠.
원하는대로 셋팅을 할 수 있고, 탐탐, 심벌 등도 원하는 만큼 갯수를 늘려서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톤메이킹도 가능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드럼을 잘 치시는 분이시라면 훨씬 재미있게 BFD3를 다루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른 가상악기들보다 드럼관련 가상악기가 세팅을 하는것이 상대적으로 조금 까다로운 편이긴 합니다. 하지만 무슨일이든 그렇듯이 방법을 익히고 나면 수월하게 활용할 수 있으니 리얼드럼 소리를 원하신다면 데모를 깔아서 한번 사용해보세요!
맥과 윈도우 모두 가능하니, 우선 데모를 사용해보고 어느정도 소리를 들어 본 후 더 필요하겠다, 더 좋은소리들을 많이 사용하고 싶다 하신다면 구매를 하는것이 좋겠죠?
가상악기를 만들기 위해서 리얼 악기들의 소리를 녹음하고 편집을 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이런 프로그램들을 만들어 내는지 .. 정말 대단한것 같습니다. 가상악기 덕분에 곡작업이 훨씬 다양하고 수월해 질 수 있으니 ...
어떨땐 가상악기인지, 진짜인지 구별이 안될정도로 정교한것들도 많은데요. 그만큼 손을 많이 써서 톤메이킹을 잘 해야겠죠? 역시 처음부터 끝까지 노력과 연습밖에 없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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